정구영검찰총장은 4일 "정원식총리서리에 대한 대학생들의 집단폭행
사건은 총리이전에 환갑이 넘은 노교수에 대한 폭행으로 폭행가담자들은
단순한 폭력사범이 아니고 반인륜적 패륜사범"이라고 규정하고 "검찰은
직접 가담자뿐만 아니라 관여한 자 전원을 엄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총장은 이날 상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또 "헌법상 지위가 보장된
국무총리에 대한 도전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헌법 자체및
국민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검찰의 명예를 걸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 관련자들을 색출해 엄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