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4일 내년부터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가구당 월 3만원씩의
주거비와 연간 1인당 4만7천4백20원씩의 피복비를 새로 지급하고,가구
구성원 1인당 하루 부식비도 2백원에서 7백65원으로 인상, 현실화해주기로
했다.
보사부가 이날 밝힌 92년도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사업 내용을 보면 또
생활보호대상자 자녀로 거주지역에 실업계고교가 설립돼 있지 않아 인문계
고교에 다니는 7천명에게는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비를 지원하고 <>
직업훈련지원금을 최고 1 백%까지 인상하며 <> 직업훈련자들을 위한
훈련수당을 2만원에서 4만원으로 1백%, 취업준비금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40% 각각 올리고<>저소득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전문으로
담당할 사회복지전문요원도 현재의 2천명에서 4천2백55명으로 늘려 읍.
면.동단위까지 확대 배치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저소득장애인들이 자립기반을 다지는것을 돕기위해
34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장애인 자녀 2만6천6백20명의 학비를
지원하고 1천4백명에게 56억원(1인당 평균 4백만원)의 생업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말현재 전국의 생활보호대상자는 전국민의 5.2%인
2백24만6천명이고 그 내용을 보면 시설보호자 8만2천명,거택보호자
33만8천명,자활보호자 1백82만6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