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치안본부장은 3일 "전대협출범식과 4차국민대회가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극렬한 폭력시위 양상을 보인데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찰은 이같은 불법폭력시위의 주최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치안본부장은 이어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단체로 규정된 `사노맹''등
불순세력의 개입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펴 배후세력을 색출해 내겠다"면서
"전대협 출범식과 국민대회는 그 투쟁목적이 체제전복에 있음이 시위방법,
구호, 유인물등에서도 재확인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