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2일 대학생 시위대에 끼여 폭력시위를 벌인 김덕길씨
(31.보일러설비공.서울 관악구 신림2동 107의60)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등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관 주변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면서 저지하는 경찰에 돌을 던지고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도 이날 명동과 백병원주변에서 폭력시위를 벌인
강현씨(25.무직.서울 은평구 불광동 281의79)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일 새벽 0시15분께 백병원부근 공중전화
부스유리를 깨는등 학생시위대를 따라다니며 폭력행위를 일삼고
과격시위를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덕길씨 <>강현씨 <>윤광희씨(26.인쇄제판공.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34의46) <>오금씨(34.식당종업원.서울 중랑구 상봉동 121의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