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방문중인 나카야마 다로(중산태랑) 일본 외무장관은 31일
일본은 이스라엘에 대한 아랍의 무역 보이코트를 반대하며 국내 기업들이
이스라엘과 교역키로 결정한다면 이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츠하크 샤미르 총리와 회담을 가진 나카야마 장관은 "아랍의
(대이스라엘 무역)보이코트는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국제간의 자유무역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일본 대표단의
누마다 사다키 대변인은 전했다.
샤미르 총리와 다비드 레비 외무장관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도 나카야마
장관의 인솔하에 이곳을 방문중인 일본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측이
아랍의 보이코트를 무시할 것을 촉구했다.
나카야마 장관은 일본의 도요다(풍전)사가 최근 이스라엘에 대한
자동차 직판을 개시하기로 결정한 점을 지적하면서 일본은 대이스라엘
교역의 필요성을 확신한다고 말하고 샤미르 총리에게 다양한 부문에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 관리들간의 회담을 권장키로 한 일본측의
결정을 통보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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