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9일 광역의회선거와 관련, "이제 깨끗한 선거, 돈
안쓰는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며 국민 모두의
흔들릴수 없는 합의사항으로 정부는 단호한 의지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새생활 새질서실천운동으로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1백45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공명선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스스로가 금품과 선심을
거부하고 감시하는 것으로 이번 광역선거에서 공명선거가 확연히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모근 국민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