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9일 오는 6월20일 실시되는 시.도의회선거의 공천자를 확정
발표하고 이어 공천자 대회를 열어 승리를 다짐하는등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함으로써 정국은 시.도의회의원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고 전국
8백66개 선거구중 28일현재까지 지구당에서 후보추천을 하지 못한
호남지역의 44개선거구를 제외한 8백22개 선거구의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공천자를 확정하지 못한 호남지역의 44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후보등록마감일까지 후보추천을 계속 접수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날 공천자가 확정됨에 따라 30일상오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필승을 다지는
공천자대회를 갖고 오는 6월1일 선거일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이번 주말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도의회선거에 임하는 당의 입장을 천명하며 선거일 공고이후
김윤환사무총장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로 이끌기
위한 당의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신민당도 이날 광역의회선거 공천자 5백70여명을 1차로 발표한데 이어
오는 6월 1일 선거일공고가 되기 전까지 30 40명을 추가로 공천할
예정이다.
신민당은 30일 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한뒤 시내 반도유스호스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한 다음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공천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돌입한다.
신민당은 이에 앞서 28일낮 63빌딩에서 김총재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5백70여명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했다.
한편 민주당도 29일상오 이기택총재주재로 정무회의를 열어 호남과
제주지역을 제외한 광역선거 공천자 4백50여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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