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의 비업무용부동산 처분실적이 크게 진척되고 있으나 한진
그룹과 롯데그룹은 아직도 제동목장과 잠실제2롯데월드부지의
처분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29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비업무용부동산 처분실적은
전체 매각대상 비업무용부동산 5천7백41만2천평의 92.6%인
5천3백17만8천평에 달했다.
지난 25일이후 처분한 비업무용부동산의 내역을 보면 대성산업그룹의
대성탄좌 개발이 소유한 경북문경소재 조림지 1천7백13만4천평, 대성산업의
연탄공장부지 1천9백27평, 벽산그룹의 동양영화가 소유한 영화관
2천1백31평등 1천7백13만8천평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기업은
한진그룹의 제동흥산, 한국화약그룹의 동보산업, 롯데그룹의
롯데물산.롯데쇼핑.호텔롯데, 한일그룹의 연합물산, 라이프주택그룹의
라이프유통.라이프통상등 5개그룹 8개업체로 축소됐다.
이중 한진그룹의 제주도 제동목장 3백90만평은 아직 처분계획이
발표되지 않고 있으며 롯데그룹의 잠실제2롯데월드부지 2만6천평도
구체적인 처리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화약그룹에서 계열이 분리되면 자동적으로 처분된 것으로
간주되는 동보산업의 경남 울주군 소재 임야 29만8천평은 계열분리이전에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