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물가는 채소류와 양념류등 생필품류가 물량증가의 영향으로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했고 원자재류 가운데 시멘트가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간(5월17-24일)물가동향"에 따르면
배추는 광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에서 포기당 50원이 내렸고 상추는
서울, 광주, 대전에서 3백75g에 50원이, 그리고 파는 부산에서 1단에 역시
50원이 각각 하락하는등 채소류의 소매가가 공급물량의 꾸준한 증가로
연2주째 약세를 지속했다.
또 양념류의 경우 햇품의 출회량 증가현상이 두드러진 마늘이 서울,
전주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20kg 짜리 건조상품 1포(도매)에 3천-4천원 가량
가격이 떨어졌고 참깨도 대구와 청주에서 40kg짜리 상품(도매)이 1천-2천원
정도 하락했다.
이에반해 곡물류는 쌀이 전주에서 반입량 감소로 일반미 40 (도매)에
5백원이 올랐고 찹쌀과 보리쌀, 콩(백태)은 대구, 서울, 전주에서
수요증가로 40kg (도매)에 1천-2천원 정도씩 가격이 상향조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어류 가운데 마른멸치는 광주와 울산에서 1포에 1천-2천원이, 고등어는
서울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어획반입량 증가로 1마리에 2백-3백원이 각각
내린 반면 생명태는 서울에서 반입량이 급증하는 바람에 1마리(45 정도의
상품)에 최고 1천3백원까지 폭락했다.
과일류는 매기부진과 물량증가 등으로 대체로 약세를 보여 사과(부사)가
대구, 대전에서 15kg짜리 1상자(도매)에 2천원이, 토마토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1kg(소매)에 1백-3백원 정도 떨어졌다.
한편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은 시멘트는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돼 목포와 춘천(소매), 대구와 광주(도매)에서 40kg 1포에 1백원이 각각
올랐으며 금값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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