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 한미통신회담에서 조기개최키로 합의한 양국통신사업자
의 국제VAN(부가가치통신망) 공동서비스를 위한 정부간 협상이 20-21일
양일간 체신 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측에서 이인표 체신부통신개방연구단장등 8명과
미국측에서 낸시 아담스 무역대표부(USTR)아태담당부대표보등 5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 협상에서 서비스범위, 사업자관리제도(등록제), 통신망간
상호접속, 제3국까지의 연결문제등을 논의하며 오는 6월말까지 2차례 정도
더 협상을 벌인후 국제VAN서비스제공에 관한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국의 통신사업자들은 이 약정을 토대로 사업자간 운용협정을 맺어야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는데 우리측은 지난 양국통신회담에서 외국인투자
50% 이내의 국내사업 자에게 오는 7월이후 미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국제VAN사업을 허용키로 했었다.
국제VAN은 사업자가 국제전용회선을 빌려 국제간에 DB(정보검색)
DP(정보처리), 전자사서함.MHS(메시지처리서비스)등 축적전송서비스,
CRS(컴퓨터항공예약).EDI(거래정보교환)등 처리전송서비스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체신부는 이같은 서비스에 부수 적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단순전송
및 회선재판매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서비스를 위한 이번 협상은 오는 94년으로 계획된 전면적인
대외개방에 앞 서 국내사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대내개방''
방침에 따른 것인데 체신부는 앞으로 일본, 영국, 홍콩등과도 잇따라
협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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