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고기능의 모듈타입 수평다관절로보트를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부터 3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개발된 이 로보트는 몸체에
4종류 (5백 50, 6백, 7백, 8백mm)의 모듈타입을 적용해 사용자가
작업공정에 따라 기능을 선택할수 있는데 기억용량은 2천 2백 10
포인트이다.
이 로보트는 팔의 회전및 구조의 단순화, 기존부품의 축소및 조립방법
개선등을 통해 경제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고 원활한 가감속및 원형
작업이 가능토록 설계된 점이 특징인데 종류별 작업내용 변경기능과
팔레타이징등의 특수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이로보트는 지금까지 수입돼오던 동종로보트에 비해 가격수준도
30% 가량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