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5일하오 명지대생 강경대군의 노제문제와 관련, 연세대 학생회관
3층 학생처장실에서 대책회의 관계자들을 만나 강군의 노제장소를 서울시청
앞이아닌 다른장소로 변경해 주도록 요청했다.
서대문경찰서 이택천서장은 이날 대책회의 이수호집행위원장등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강군의 노제장소를 공덕동로터리 또는 여의도광장까지
허용할수 있으나 시청앞 광장은 허용할수 없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에대해 이위원장은 " 강군의 노제를 시청앞 광장에서 치르려는것은
유족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책회의는 유족들의 입장을 존중해
노제장소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