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8월께로 잡고있던 국내유가인하시기를 앞당겨 6월중에
조기인하하고 상반기안에 금리자유화방안을 확정, 하반기부터 본격추진키로
했다.
또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의 기조를 국제수지개선과 물가안정에 두어
내수와 건설경기과열을 강력히 억제키로 했다.
정부는 14일 상오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최각규부총리주재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제정책대응방향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유가인하시기와 폭은 국제유가추이와 물가동향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키로 했으나 6월중에 10%내외의 인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자유화를 포함한 금융자율화는 6월말까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결정하되 지나친 충격이 없도록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함께 건축자재수요증가와 내수활황으로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인플레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강력한 내수억제
시책을 펴기로 했다.
기업체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기는 하나 물가불안을 고려, 올해
총통화증가율을 당초목표대로 17~19%범위안에서 관리하고 기업체의
임금인상률이 한자리수 이내에서 조기타결되도록 유도키로 했다.
또 사회간접자본부족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차 추경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정부는 이미 발표한 건설경기진정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의 건축공사를 엄격히 규제키로
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