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신민당 김대중총재가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에게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요청서한을 보낸데
대해 "국가의 주요정책수행에 혼선을 야기할수 있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의 주요 외교정책 추진방안에 관해
정당차원에서 의견이 있더라도 국내의견수렵과정에서 제시돼야하며
대외기관에 대해 직접 의사를 전달화는 것은 국익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