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4일 초.중.고교및 육사등의 은사 25명과 동기생 3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 교육계에서는 교원노조를 만들고
교수들이 농성을 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과격시위나 분신등 안타까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고 말하고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질서를
세워나가면서 참고 일하는 정부가 되도록 국정을 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정부가 목표를 세워 꾸준히 일할때 국민들도 믿고 협력할
것이며 우리가 힘을 합쳐 조금만 더 분발하면 민주.번영.통일의 염원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