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들이 아르메니아 공화국 국경 지역의 파라바카르에서 주민들에게
갖고있는 모든 무기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면서 헬리콥터와 탱크들을 동원,
경고 사격을 가한뒤 11일 이 마을에서 철수했다고 아르메니아 관리들이
말했다.
*** 소련군, 민병대 기습공격에 보복 ***
소련관영 매체들과 아르메니아관리들은 소련군 병력이 10일 아제르
바이잔공화국의 한 마을에서 소련 내무부 치안부대 병력에 대한 아르메니아
민병대의 기습 공격이 발생한지 수시간뒤 아르메니아 국경을 넘어 파라바카르
마을에 도착, 주민 3백여명이 살고있는이 마을을 포위한뒤 무장해제 시켰다고
전했다.
아르메니아 공화국 내무부의 한 관리는 이들 소련군들이 11대의 장갑차와
6대의 헬기를 동원, 파라바카르 마을을 포위한뒤 주민들에게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