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이번주에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감자옥 국가계획위원회부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대미
구매사절단이 미국에 3~4주가량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는 중국
정부가 대미흑자폭이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도록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1백4억달러의 대미무역흑자를 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대미구매사절단을 파견, 7억달러상당의 물품을 사들인 바 있다.
이번 사절단의 미국체류기간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대중최혜국대우
경신여부결정 시기와 겹치게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