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일환경심포지엄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환경처와 일환경청이 공동주최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동북아지역의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8년11월 1차 심포지엄(서울)과 지난해 2월 2차심포지엄
(일키타큐슈)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게 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WHO 전문가자격으로 중국, 몽고, 소련등
3개국에서 고위 환경전문가가 각각 1명씩 참가, 동북아지역의
환경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동북아 환경정책 및 지역협력"을 주제로 한국,
일본, 소련, 중국, 몽고의 관련 전문가 7명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며 심포지엄 이틀째인 14일에는 "환경과학기술"을 주제로 15명의
연자들이 각 전문분야별 연구논문들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