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금년중 철강 석유화학 화섬 비료 제지등
에너지다소비 8개업종 2백10개 업체의 제조공정및 노후설비를 개체하는
한편 에너지절약형 신제품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10일 최근들어 원유 석탄등 에너지부문 수입급증이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의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에너지절약형제조공정개선및
제품개발, 집단에너지공급확대등을 골자로 한 "산업부문 에너지절약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모두 1천5백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계획에서 상공부는 금년중 제조공정및 설비개선에 이같은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이들 업체는 앞으로 연간 8백16억원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어 2년이내에 에너지절약을 통한 투자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업계에서 강원산업이 1백톤건조로 설치등을 위해 2백64억
5천만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 포항제철 한보철강 인천제철 동부제강
연합철강 부산파이프등 23개 업체에서 6백87억1천7백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전주제지 쌍용제지등 제지업계 3백40억원 <>비료업계 2백18억원
<>석유화학업계 1백77억원 <>화섬업계 1백47억원 <>소모방업계 7억7천
만원등을 각각 에너지저소비형 설비투자를 위해 금년중 신규투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공부는 자동차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등 가전제품류의
에너지 절약형 개발을 촉진키로 하고 메이커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설정토록 해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부문에서는 현대 기아 대우 아세아 쌍용등 5사를 통해
저연비덤프트럭 경차량 저연비트랙터 배기과급가솔린엔진등의 개발에
주력하고 티타늄합금엔진과 같은 차량경량화를 위한 신소재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밖에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공장집단화 시설자동화
경영협업화등을 통한 집단에너지공급체제를 확대해 각 산업체가
에너지를 절감해 갈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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