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 하반기중에 우리나라와 이집트간에 정기 항공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 서울-인도-카이로-구주 항로 *********
교통부는 지난 6-9일 4일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한.이집트
항공회담에서 양국 정부는 한국 항공사가 서울을 출발해 방콕과 인도내
1개지점(봄베이 또는 뉴델리)을 거쳐 카이로를 지나 로마와 기타 구주내
1개지점(이스탄불,마드리드,아테네 제외)에 취항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또 이집트 항공사는 카이로를 출발해 아시아내 2개지점을 거쳐 서울을
지나 도쿄와 기타 일본내 1개지점에 취항토록 합의했다.
운항회수는 주 2회로 하고 기종은 서로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한.이집트 항공회담의 타결로 그동안 카이로 취항을 서둘러 온
대한항공은 빠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초 카이로에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이헌석교통부 항공국장을 수석대표로 3명이,
이집트에서는 알리지코 항공청장을 수석대표로 5명이 각각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