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정홍업 회장이 중국 각료급 고위
관리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9일 보도했다.
한국과 국교가 없는 중국이 경제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고위 인사를
파견하는 것은 한국의 유엔 단독가입에 대한 중국의 반응을 점칠 수있 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히면서 정회장의 서울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같은 기관의 장인 정회장은 대만과의
무역에도 관계가 깊은 중국 경제계의 실력자로 정부가 전면에 나서기
힘든 한국및 대만등과의 경제교류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말하고 한국체류중 정회장은 KOTRA 주최 무역전시회등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