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북도지회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알선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8일 농협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전주농협에 농촌인력 알선창구를
개설, 영농철 도시유휴 노동력을 농촌에 투입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부녀회를 통해 시내 아파트 단지에 안내문을 배포,구인.
구직신청을 받아 남녀, 직업별 개인카드를 작성해 관리하고 농협
자체차량등을 이용해 농촌까지 수송해 주기로 했다.
농협은 또 농한기엔 농촌의 유휴 노동력을 도시로 알선, 도.농간
유휴인력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이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