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보사부장관은 8일상오 제44차 WHO(세계보건기구)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새로운 질병의 등장과 보건에
대한 국민들의 상승하는 욕구를 감안, 보건사업에 대한 투자가 계속
확대되어야 한다"며 "회원국및 WHO의 관계전문가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
보건분야의 합리적인 투자모델등을 개발해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장관은 이어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경제.사회
개발정책에 힘입어 국민소득및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에따라
국민들의 보건에 대한 욕구도 그 어느때 보다 증대되었다"고 소개했다.
지난48년 국제보건사업 지도점검과 전염병및 기타 질병퇴치 활동을
목적으로 발족된 WHO(본부.제네바)의 회원국은 현재 1백67개국이며
한국은 지난 49년,북한은 73년에 각각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