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기계(대표 신상철)가 산업용 첨단세척장비인 퍼크로세척기개발에
성공했다.
퍼크로세척기는 커플로로 에틸렌이라는 화학약품을 사용, 전자부품이나
기계부품등의 표면에 붙어 있는 먼지나 기름때등을 제거하는 기계로 이들
부품의 도금이나 도장의 전처리공정에 이용되는 장비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퍼크로세척기는 컴퓨터 큰트롤러가 부착돼 원터치로
세척건소및 탈취가 가능한 전자동시스템 제품이며 폐쇄회로로 되어 있어
용제의 외부유출을 방지, 깨끗한 작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세척용제의 반복사용이 가능해 세척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세척대상은 전기/전자부품 보석 귀금속 시계및 정밀기계부품등이며
방사능오염물질의 세척도 가능하다.
부성기계는 대신개발금융 한국기술개발 신보창업투자등 벤처캐피털회사
3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경기도 파주군 월용면 영태리에
본사및 공장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섬유제품의 세탁에 쓰이는 퍼크로세탁기를 생산,
미국등지에 연간 2백만달러어치씩 수출해 왔는데 이 제품을 응용해
산업용 퍼크로세턱기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세척기 10억원을 포함, 총 30억원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