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중외합자 또는 합작기업의 중국측 종업원에 대한 평균임금을
국영기업 임금의 1백 50%이내로 지불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하는
"외자기업임금안내지침"을 만들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동부의 통지문을 인용, 중외기업의 중국 종업원에 대한
임금은 해당외자기업이 속해있는 지역의 중국국영기업 종업원 보수의
1백50%이내에서 기업의 생산성등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노동부가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외자기업이 노동부가 제시한 임금수준보다 높은
대우를 하려할 경우는 해당기업이 먼저 노동부 또는 그 산하기구에
보고하고 생산과 효율성등을 기준으로 사전 심사를 받도록 되어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