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정부당국은 미국의 보잉747과 767기종을 도입, 소련 유일의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폴로트항공과 경쟁할 새로운 항공사설립을 추진
하고 있다고 소련관영 프라우다가 4일 보도했다.
유리 맘수로프 전소련민간항공부차관은 아직 이름이 확정되지 않은
이 새로운 항공사가 연방정부의 재정지원 없이도 설립이 가능한 것으로
밝혔으나 민영으로 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프라우다는전했다.
맘수로프는 재원조달과 관련, "외국 은행들로부터 차관을 도입, 미
보잉사와 최신 기종의 임대 또는 구매계약을 체결한뒤 운용수익등을
통해 채무를 변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운항개시일자에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