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오6시20분께 서울서초구서초동 삼풍아파트23동 15층 비상계단에서
이은숙양(15.반포여고1.서초동극동아파트15동108호)이 약35M 아래
땅바닥으로 뛰어 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양이 "이 세상이 싫다"는 내용의 유서 한통을 남긴 점과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는 가족들의 말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