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과 상계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험방송중인 종합유선방송
(쌍방향 CATV)이 1일부터 매일 1시간동안 3개 TV채널별로 화면조정을 위한
테스트패턴과 함께 영화등의 프로그램방영에 들어갔다.
한국통신 종합유선방송시범사업단은 오는 7월 정식시범방송을 앞두고
지난달 시작한 시험방송의 2단계로 1일부터 1시간(낮12시-하오1시)동안
1개채널을 통한 프로그램방영을 개시, 이날 첫프로로 35번채널을 통해
KBS제작드라마 황혼일기를 내 보냈다.
5월 한달동안 계속될 2단계 시험방송프로그램에 따르면
35번채널(영화.드라마.연예오락)은 1-5일과 16-20일, 37번채널(스포츠.
어린이프로)은 6-10일과 21-25일, 39번채널(지역정보.교양)은 11-15일과
26-30일 각 10일씩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채널별로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는 날에는 테스트패턴만을 내보내게
되는데 6월에는 3단계로 한달동안 역시 1개채널만 프로그램을 내보내되
방송시간을 하오 2시까지로 늘린다.
유선방송은 현재 목동의 3천3백21가구와 상계동의 3천6백5가구등
6천9백26가구가 가입청약을 마쳤는데 시범방송사업단은 시험방송기간중
계속 청약신청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