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코리아선수들이 2일부터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등 5개종목 개인전 경기에 일제히 돌입한다.
지난 24일부터 1주일간 치러진 단체전에서 여자부 세계정상을
정복한 코리아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는 개인전에서 여세를 몰아
전력투구할 경우 여자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서 무난해 금메달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우승까지 예상했던 남자복식과 단식에선 이번대회서 초강세를
보이고있는 유럽선수들의 독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에따라 남자보다는 여자종목과 혼합복식 우승에 주력하고
있는 종합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는 여자복식에서 이번 대회서 제모습을 맘껏 발휘하고 있는
현정화-리분희 황금콤비와 유순복-홍차옥조에게 강력한 금을 기대하고
있으며 혼합복식서도 지난대회 챔피언인 유남규-현정화조외에 김성희-
리분희조등이 버티고 있어 금메달은 아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