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하오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제14차 남북 교류
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세계청소년 축구대회(6월14일- 30일.포르투갈)
남북단일 팀구성을 위한 평가전과 대회참가등에 소요되는 경비 18억5천
만원가운데 6억7천8백87만5천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정부가 남북협력사업에 경비를 지원하는 것은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남북단일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남북한 교역대상물품 및 반출.반입
승인절차에 관한고시>를 개정, 그동안 자동승인품목으로 돼 있던 북한산
미술품과 공예품 등 예술품 과 우표와 화폐 등 유가증권을 제한승인
품목으로 분류, 정부의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