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9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권좌에
머물러 있는 한 미국은 이라크와의 무역을 결코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또 이라크가 석유를 세계시장에 내다 파는 것을
미국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유엔에 대한 이라크의 석유판매 혀용 요구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라크가 여러문제에서 전향적으로 나갈때 까지 미국으로서는
이라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쿠르드족 난민문제를 특히 강조하고 미국은 이라크가
쿠르드난민의 귀국에 따른 안전을 보장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은 이라크에 식량을 수출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라크국민이 굶주리도록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유엔은 이라크의 식량수입을 허락했다.
이와함께 이라크는 유엔의 규제위원회에 이라크가 세계시장에 석유를
내다 팔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 요청은 계류된 상태이며
유엔규제위원회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0일 소집된다.
일부국가들은 이라크가 우선 향후의 석유판매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밝힐 것과 석유판매 수익이 난민구조활동에만 쓰여진다는 보장을 할 것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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