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는 27일 하오1시 교내 도서관앞 광장에서 강경대군의
죽음과 관련,규탄집회를 갖기로 했다.
서울대생 3백여명은 강군이 숨진 26일 하오 9시20분께 서울관악구신림9동
녹두거리 일대에서 강군의 죽음에 항의,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최루탄을
발사하는 경찰에 맞서 1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생 이성현군(21.미학3)이 최루탄 파편에 왼쪽 눈
부위를 맞아 3가량이 찢어지는등 대학생 10여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