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지방특화산업발전을 위해 올해안에 의원입법으로
지방공업육성법을 제정키로 했다.
박태준민자당 최고위원은 26일낮 서울 여의도럭키금성 빌딩에서
황승민기협중앙회 회장등 중소기업계대표 50여명및 민자당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기인과의 간담회에서 민자당은 국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확대를 위한 방안을 여러측면에서 강구중이라고 밝히고
지방자치제도및 지방특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안에 의원입법으로
지방공업육성법을 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공업육성법은 현재 공업배치법에의해 정부주도로만 이뤄지고있는
소규모공단조성및 공업유치조성자금지원업무등을 지방자치단체에서
통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로 이법의 제정은 그동안 지방업계의
숙원사항이었다.
박최고위원은 특히 중소기업 스스로가 자립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출연을 확대하고 대기업사업의 중소기업이양도
적극 권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의 각종건의에 대해 민자당당직자들이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의무대출
비용을 현재 35%에서 60%로 높여 줄것을 건의하고 중소업계가
자율적으로 자금을 조성할수 있도록 기협중앙회에 농.수.축협과
같이 여수신 기능을 부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업계는 대기업사업을 이양받은 중소기업은 공업단지입주에 우선권을
부여해줄 것을 건의하고 주당근로시간 46시간적용 유예시기를 오는
9월 30일까지에서 2년간 더 연장시켜줄 것도 요구했다.
이같은 중소업계의 건의에 대해 민자당측은 지방공업육성법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제정, 지방공업발전이 착실히 이뤄질수 있도록 하고
시중은행의 의무대출비율도 상향조정토록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자당에서 서상목정책실장 이성호의원 최재욱최고
위원비서실장등이 참석했으며 업계에서는 김직승 기협부회장 허상녕
기협상근부회장 이웅프라스틱 조합이사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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