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영개발택지지구내에 건설될 민영아파트 분양가격을 최소
10.2%나 대폭 인상조정해 당국이 물가 오름세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게됐다.
시는 5월초순부터 일제히 분양에 들어가게될 범물과 칠곡택지개발지구내에
건설될 민영아파트 분양가격을 국민주택의 경우 지난해보다 18평이하는
8.8%, 18평초과는 10.2%씩 평균 9.5%을 인상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따라서 범물지구의 국민주택분양가는 18평이하가 평당 1백75만3천원,
18평초과는 1백77만3천원, 민영주택은 1백89만5천원이고 칠곡지구는
국민주택 18평이하가 1백86만6천원, 18평초과 1백91만6천원, 민영주택은
2백1만4천원이다.
범물과 칠곡지구의 건축비는 국민주택 18평이하가 1백49만원, 18평초과가
1백51만원으로 조정됐고 대지비는 범물지구 국민주택이 26만3천원, 민영이
38만5천원이며 칠곡지구는 국민주택이 40만6천원, 민영이 50만4천원씩인데
용적률은 범물이 2백50%, 칠곡은 2백20%를 적용했으며 대지비는 지난
3월말을 기준으로 했다는 것이다.
이번 분양가 인상조정으로 대구지역에서는 민영아파트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2백만원대를 넘어서게 돼 무주택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다른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90년 조정된 이후 건축비 인상요인이 14.6%나
발생되고 올해 건설부의 건축비 고시가격이 12.8%나 인상 반영됐지만
무주택시민들의 부담과중을 감안, 업계요구에 비해 비교적 낮게 분양가를
인상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범물지구는 25.7평 초과 1천4백85가구를 비롯 25.7평이하인
2천4백95가구, 18평이하 2백15가구등 4천1백95가구, 칠곡지구는
25.7평초과 1천1백12가구, 25.7평이하 3천9백79가구, 18평이하
1천6백21가구등 7천3백12가구의 아파트가 5,6월중 집중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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