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신노동조합은 26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91년 정기대의원초이회를
열고 선거관련우편물을 유료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체신노조는 이같은 결의가 관철되지않을 경우 오는 지자제 광역의회선거때
부터 선거우편물의 소통작업(접수및배달)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기초의회선거때는 1천여만통의 선거우편물이 폭주, 집배원들이
격무에 시달렸고 만성적인 우정사업적자를 누적시켜왔는데 민자당은 앞으로
선거법을 개정할때 선거우편물의 유료화방안을 강구키로 협의를 마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