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5월8일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121-1 대덕연구단지내
현지에서 국제특허연수원 신청사 개원식을 갖는다.
지난 88년 1백26억원의 예산을 들여 3년여간의 공사 끝에 완공, 개원식을
가질 국제특허연수원은 2만9백70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3천9백40평규모로 강의실 6개동(3백44석)과 기숙사 2개동(1백54명 수용),
어학연수실, 분임토의실, 국제회의장, 강당,휴게실, 의무실, 체육시설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국제특허연수원이 개원되면 앞으로 산업재산권 관리를 위한 국내외
전문인력양성과 산업재산권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제고및 발명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이번 개원식에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사무총장과 장관급인
소련국가발명발견위원회 위원장등 국내외 관련인사가 대거 참석키로돼
있어 개원식에 이어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국제특허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할 WIPO사무총장은 방한기간중
외무,상공,문화,농림수산부장관등을 예방, 지적재산권분야에 대해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며 조선호텔에서 발명특허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지적재산권에 관한 강연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7년 7월 서울 여의도에 임시 마련된 국제특허연수원
구청사에서는 그동안 산업재산권 관련 인사 5천명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