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시내 일부 손수운전자들이 경찰의 음주운전단속을 피하기
위해 술을 마신뒤 약국에서 우황청심환을 구입, 음주후 복용하고 있어
교통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4일 광주시내 약국들에 따르면 최근 우황청심환이 음주측정기의
혈중알콜농도를 전혀 나타내지 않게 하거나 수치를 크게 낮춘다는 보도가
있자 밤늦게 술에 취해 우황청심환을 사가는 운전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
특히 일부 유흥업소에서는 손수운전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약국에서
우황청심환을 대량으로 구입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