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생 2천1백여명은 22일 상오 총학생회 간부 부당징계철회등
5개사항을 요구하며 중간고사 전면 거부에 들어갔다.
학생들은"지난 대학입시때 수험생들의 적성 인성검사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돌린 것에 대해 학교측이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학생간부들을 입시업무 방해죄로 징계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총학생회
간부 4명에 대한 부당징계철회 <>학보사 편집권 탄압중지 <>학생 대표들의
소비조합이사회 참여 <>비민주적 학칙개정 <>학생자치기구 등록방침철회
등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또 "최영재학생처장등 보직교수 5-6명이 오늘 아침 강의동앞에
모여 시험거부중이던 학생들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등 폭력을
휘둘렀다"며 "학교측은 총학생회 간부의 대표성을 인정하고 학생들의
대화요구에 즉각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