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3명, 고문치사/사체유기 혐의로 피소
옥상에서 투신한 장기영씨(33.무직.화성군 동탄면 청계리 297의7)는 10차
화성 살인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사건 수사본부(본부장.문원대 경기도경 2부장)는 19일 초동수사
과정에서 절 도등 전과 4범인 장씨가 수사대상에 올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장씨의 혈액형이 A형이 어서 B형 혈액형인 범인과 다르고 사건당일인 지난
3일 충북 제천의 누나집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수사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상태라고 밝혔다.
장씨는 또 투신하기 전인 지난 16일에도 환각제를 마시고 환각상태에
빠져있는 것을 주민들이 화성경찰서 오산파출소로 데려왔으나 40여분동안
신원등을 확인한뒤 혐의가 없는 것이 확인돼 특별한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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