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첫 중기구매계획 예시
공개구매체계의 확립을 위해 15일 처음으로 주요투자사업계획, 물품구매
계획,신제 품개발계획, 소프트웨어제품개발계획등 4개분야의 중기구매
계획을 예시했다.
이같은 구매계획예시는 관련업체 및 단체, 정부기관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관련산업체의 과도한 생산설비투자를 예방하고
사전에 적정한 소요인력등을 확보해 계획된 생산 및 납품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중 물품구매계획은 전자교환기, 전송장비, 케이블, 정보통신용
보급형단말기, 교육용컴퓨터등 주요품목 4백34종을 예시했는데 올해는
기재류 1백10종에 4천6백80억원, 선재류 2백73종에 4천1백84억원등
총9천1백56억원 상당의 기자재가 구매된다.
주요투자사업계획은 10만회선 용량의 국산전전자교환기 TDX-10과
광전송시스템, 국제관문국시설계획, 새로운 정보통신서비스 및
기업통신서비스시설 및 위성통신시 설등 91년부터 93년까지 시행할 78건의
사업계획을 예시했다.
또 신제품개발계획의 예시내용은 한국통신 연구개발단과 한국전자
통신연구소에서 추진중인 첨단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개발계획으로 광가입자
전송시스템, 위성통신 시스템, 광CATV(유선TV)시스템등 12종으로 되어 있다.
소프트웨어제품개발계획부문은 금년에 처음 예시된 분야로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국내 소프트웨어기술의 개발촉진을 위해 전자교환기 범용
집중관리시스템, 전자전화번호부시스템(EDS), 거래정보교환시스템(EDI)등
6종의 소프트웨어가 예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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