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에 검사5국이 신설돼 앞으로 불공정 주식거래에 대한 검사가
대폭 강화되게 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5일 상오 증권감독원이 제출한 직제개정안을 승인,
불공정주식거래에 대한 특별검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기존의 검사4국외에
검사5국을 증설하고 증권감독원이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 국제관계 업무의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 업무국내의 국제협력과를 투자관리과와
국제금융과로 분할토록 했다.
증관위는 또 불공정거래 조사기능 강화와 국제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증권감독원 전산업무실의 전산담당(과장급)을 기존의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증권감독원의 조직은 4부 12국 5실에서 4부 13국 5실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