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직교역의 남한쌀과 북한 무연탄및 시멘트는
오는 5월 5일까지 서로 수송.교환되며 선적항구는 당초 남북한 상사간에
합의됐던 인천.남포항에서 목포.원산항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천지무역상사의 유상렬사장과 금강산국제무역개발
회사의 박경윤사장이 14일 동경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물자선적시기.수송
경로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15일 유사장이
귀국해야 알수 있으나 물자선적항구는 목포와 원산이 될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사장은 수송의 편리성을 들어 인천대신 쌀 집산지인
목포를, 박총사장은 남포항이 붐비기 때문에 동해안의 원산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또 이들 물자의 하역항구는 북한의 해주항과 남한의
동해항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