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 8시5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승객 1백80명을 태운
서울행 대한항공 2461편 A300 특별기가 이륙중 엔진고장을 일으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여객기가 동-서 활주로를 따라 이륙중 왼쪽날개
엔진에 새가 날아들어 고장이 발생했는데 급히 가속을 멈춰 큰 사고는
면했다는 것.
이 사고로 탑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고 항공기가 제때
이륙하지 못하자 뒤이어 착륙하려던 KAL 235편등 3편의 여객기가 한동안
공중선회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측은 승객들을 제주KAL호텔등에 분산, 투숙시킨뒤 15일 상오
7시30분부터 3편의 항공기에 나눠 탑승시켰다.
교통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기장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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