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 수역에 대한 우리나라 원양업체의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수산청에 따르면 윤옥영수산청장과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까날
또레스 페루수산부장관은 양국간의 어업협력 증진방안을 협의, 페루수역에
대한 한국 오징어채낚기 어선의 입어척수를 지난해의 6척에서 올해
20척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연간 1백만t이상 생산이 가능한 페루어분가공산업의
합작투자 방안도 협의, 합작사업의 가능성 조사를 위해 우리측이
현지조사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어업 협정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 어업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수산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