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11일 김대중총재 주재로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초 20일까지 끝내기로한 시.도의원 후보공천을 월말께까지 늦추기로
하는 한편 지구당 개편대회는 광역의회선거이후에 갖기로 했다.
신민당은 임시국회의 개회가 당초보다 지연된점등을 감안해 공천을
늦추기로 하고 공천시기는 지구당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결정키로 했다.
신민당은 또 중앙위의장에 신민주연합측의 강창덕씨, 중앙상무위의장에
김종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중앙위부의장에는 이희천의원과 이웅배씨, 중앙상무위 부의장에는
박형오의원과 강원채전의원이 각각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