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8일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우유 햄 임실공장 폐수방류
사건과 관련, 이 공장 배출시설 관리책임자인 김연석씨(31.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326)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롯데우유 햄공장은 하루 1백90여t의 우유를 처리 가공
하면서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폐수정화 시설을 정상가동시키지않고
하루 폐수방출량 9백 50t에 빗물 1백t을 혼합, 희석시켜 허용기준치인
리터당 부유물질 1백 mg을 5 mg 초과해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에 방류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