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석유수요는 개도국들의 활발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0.5%
가량 증가, 하루 6천5백9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5일 전망했다.
반면 공급은 세계최대산유국인 소련에서만 하루 1천90만배럴로 작년보다
약 6% 줄어드는등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IEA전망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하지 않는 개도국들의
석유수요는 90년에 비해 하루 20만배럴씩 증가, 전세계 수요증가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OECD전체의 석유수요는 작년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옛 동독을 포함한 동유럽국가들의 수요는 작년의 8%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IEA는 지난 3월중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은 2월보다
하루 20만배럴이 늘어난 2천3백20만배럴을 생산했는데 4월부터는
감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석유전문가들은 OPEC가 4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2천2백70만배럴까지,
45만~55만배럴가량 줄여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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