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과 재야 신민주연합당(가칭)은 9일상오 한국종합전시장에서
통합창당 전당대회를 갖고 신민주연합당(약칭 신민당)으로 출범한다.
이날 전당대회는 먼저 평민당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평민당의 당명을
신민주연합당으로 바꾸고 지도체제를 총재--수석최고위원--최고위원으로
변경하는 당헌개정안을 의결한후 신민주연합측 대의원 1천5백명의
입당절차를 거쳐 평민당측 대의원 1천 5백여명이 함께 전당대회를 속개,
총재등 당지도부를 선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신민당은 이날 창당선언문을 통해 오는 93년의 순수한 민간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통합수권정당을 건설한다고 천명하고 민주세력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는 총재로 김대중평민당총재, 수석최고위원으로
이우정창당준비위원장을 각각 선출한뒤 김총재와 이수석최고위원에게
최고위원 선출은 위임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고위원에는 최영근 노승환
박영숙 박영록평민당부총재와 신민당측의 박일 전의원등 7-8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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