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차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는 6일 상.하오에 걸쳐 본
회의를 속개, 에스캅활동지원을 위한 역내 정부간 상설위원회의
구성문제를 논의했다.
제1위원회와 제2위원회는 지난 5일동안 각 분야별로 토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총회 마지막날인 오는 10일 본회의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의 문안작성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총회 닷새째인 5일 본회의는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계획과
우루과이라 운드협상, 그리고 경제사회개발을 위한 국제적 노력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1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논의한 인간정주, 환경, 산업및 기술개발,
농기구지역망과 아.태기술이전센터설립등에 대한 의제별 보고서
초안작성을 시작했으며 제2위원회는 지난 85년부터 오는 94년까지의
아.태교통체신 10년계획을 중간 점검한뒤 통계, 인구, 개도국간
경제기술협력등 주요 의제에 대한 보고서 초안을 검토했다.
한편 총회는 이날 비공식 실무그룹회의를 갖고 우리나라가 제의한
서울선언문의 초안을 심의했는데 미국 일본 중국등 23개국에 이어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파키스탄등 4개국이 선언문초안에 추가로 동의함으로써
공동발의국은 모두 27개국으로 늘어났다.
실무그룹회의는 또 역내 개도국과 역외선진국간의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산업구조재조정을 위한 서울행동강령>의 초안을 놓고
막후교섭도 벌였는데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 동남아국가연합을 대표한
말레이지아, 태국, 필리핀 <>서남아 국가연합에서 파기스탄, 스리랑카,
네팔등 모두 15개국이 공동발의키로 합의함으로써 오는 10일의
본회의에서 정식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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