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은 혁신적인 변화를 지속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으로의 자동차 부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4일 무역진흥공사가 조사한 "북미 자동차 부품시장"에 따르면
북미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은 생산기술의 대혁신으로 차체 전체를
프라스틱제품으로 생산하고 엔진등에 알루미늄 및 강화세라믹등
신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철강제품도 표면에
도금처리한 제품이 주종을 이루는등 크게 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는 일본과는 달리 규모의 영세성과 해외
마켓팅 전략 미흡등으로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수출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이 지역으로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기초 소재산업의 육성과
더불어 개발투자 확대 및 산학공동체제의 확립 등 기술수준
제고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정부에서도 부품 생산기업의 계열화와
합리화를 적극 유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수리용 부품은 조립용 부품에 비해 수요층이 광범위한 점을 감안,
단기간안에도 진출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우선 비기능부품과
악세사리분야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출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 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북미지역에 모두 2억2천만달러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했으나 이는 전체 시장규모에 비하면 극히 미미하며 미국과
캐나다는 올들어 자동차 부품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수출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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